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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23 [독재신문 9호] 함께 보기 - <굿바이 그레이스 Grace is gone>
  2. 2009.11.08 10/30 <21세기 스파르타쿠스> 세미나 후기
  3. 2009.10.15 10/13 <21세기 스파르타쿠스> 세미나 후기 + 댓글모음 (2)
  4. 2009.10.05 9/29 <21세기 스파르타쿠스> 세미나 후기 + 댓글모음
  5. 2009.09.22 [독재신문 5호] 함께보기 - 배틀 인 씨애틀 (Battle in Seattle) (2)

[독재신문 9호] 함께 보기 - <굿바이 그레이스 Grace is gone>

NUDA POTENZA 2009.11.23 03:55





Grace is gone - Jamie Cullum


Can't find all the words yet
It's still not the time yet
And my mind can't think of anything
it only sees you

You know I am trying
God knows I am trying
And why does the wind keeps shouting out
it's still not over

I keep on trying
I think I'm learning
To live in hearts you leave behind
is not to die, Grace

Can't find the right place
Is there a right place?
Where I can make it all make sense somehow
and face tomorrow

I keep on trying
I think I'm learning
To live in hearts you leave behind
is not to die, Grace

The world go 'round some
We move along some
To live in hearts of theirs and mine
is not to die
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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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21세기 스파르타쿠스> 세미나 후기

NUDA POTENZA 2009.11.08 03:48

이번주엔 <21세기 스파르타쿠스> 마지막 부인 '사빠띠스따'를 읽고 이야기 나눴어요.
메모를 제대로 안 했는데 요한님이 후기 쓰라고 시켜서 (복수를 하다니 ㅡ.ㅡ+) 생각나는 것만 적어봤어요.
그러니 아무래도 제가 했던 얘기 위주겠지요? 제가 좀 그래요. 전 소중하니까요. ㅎ
암튼 다음주부터는 새사연에서 나온 연속 기사를 읽습니다. ('공부도 실천이다' 게시판 참조)
책이 아니라 기사니까 부담갖지 말고 함께 해요~ ^ㅁ^



* 사빠띠스따와 투표


“마르꼬스가 제안한 민주적 공간에서 투표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어떤 사회 집단으로부터 하나의 제안이 이루어지면 그 제안에 대한 제안자의 충분한 설명이 있고 그 제안이 모든 개인, 모든 집단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이 뒤따르며 찬성안과 반대한 사이의 논쟁이 전개된다. 투표는 이 분석과 논쟁을 통해 모든 사람이 투표해도 좋다는 데 동의하기 전에는 실시되지 않는다. 이런 의미에서 투표는 어떤 찬반에 대한 동의 여부만을 묻는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하나의 집단적 축제이면서 학습과 훈련을 쌓는 조직화의 과정으로 정의된다. 마르꼬스는 이것을 일종의 '직접 민주주의'라고 말한다.” (183~184쪽)


- 사빠띠스따의 의사결정과정의 최종단계는 투표이다. 그러나 그들의 투표는 지루할 정도로 신중한 토론과정을 전제로 한다. 그들에게 다수결은 토론과 숙고의 결과물로 출현하는 것이지 ‘원칙’이 아니다. 그리고 그들의 투표는 권리를 양도할 대리인을 선출하기(한국을 비롯한 소위 ‘근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통용되는 의미의 투표, 즉 선거)위한 것이 아니라, 구성원 각자가 모든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그 권리를 ‘직접' 행사하기 위한 것이다.

 

- 한국에서 사빠띠스따와 똑같은 수준의 투표를 실험하는 것은 당장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현재의 자유로운 대의제(선출된 후에 자기 마음대로 하는 -.-)를 구속된 대의제(선출된 자가 선출한 자에게 철저하게 구속되는 ^-^)로 변화시키는 것은 당장 시도할 수 있다. 두 가지 차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제도적인 개혁으로 주민(국민)소환제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선거의 판을 선출할 사람들이 직접 짜는(이제까지는 선출‘될’ 사람들이 만들어왔다!) 것이다. 가령 입후보과정부터 해당 지역구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단순히 후보를 내서 선거운동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입후보 단계부터 선출할 사람들이 주도권을 갖고 철저한 검증과 토론을 거치는 것이다. 이번 재보선의 후보단일화 운동은 이러한 실험의 첫걸음으로 읽을 수 있다. (이러한 실험을 계속 하다보면 ‘주민공천제’와 같은 이름으로 법제화할 수도 있을 것이다.)

 

- 더 많은 대의를 요구하며 대의를 넘어서기.  



* 전복적 친연성


“사빠띠스따의 민족 개념의 또 하나의 차원은 전복적 친연관계(subversive affinity)에 있다 ... 사빠띠스따들이 말하는 민족은 단순한 국경이나 인종적 특징에 의해 규정되지 않는다. 그것은 그들 자신이 말하듯이 ‘500년 간에 걸친 투쟁의 산물’이다. 그것은 노예제, 스페인 식민주의, 북미 제국주의, 뽀르피리오디아스의 독재에 대항한 민중들의 반란의 역사의 산물이다. 그리고 그것은 오늘날 자본주의의 지배적 형태로서의 신자유주의에 대항하는 범인류적 투쟁의 역사 속에서 새로운 차원을 획득해 나가고 있다. ... 사빠띠스따들은 새로운 민족, 전복적 민족의 구축이라는 실험을 통해 민족의 이익과 인류(humanity)의 이익을 일치시켜 나가려고 시도하고 있다.” (185~186쪽)


- 전복적 친연관계란, 우리가 연대의 조건으로서 친밀함을 말할 때 떠올리는 근대적 통념을 뒤엎는 전혀 새로운 친밀함을 가리킨다. 우리가 쉽게 떠올리는 국적, 인종, 종족, 성별, 언어, 문화 등으로 구획되는 친밀함이 아니라, 투쟁의 흐름 속에서 형성된 친밀함이다. (사실 이것을 가장 잘 ‘느끼고 맛보는’ 사람들이 우리다!)

 

- 그렇기에 사빠띠스따는 “차이를 인간적 소통의 기본적 조건으로”(209쪽) 본다. 여기서 소통은 단순히 연대의 도구가 아니라, 연대와 민주주의를 구축하는 과정 그 자체이다. 실제로 사빠띠스따는 의사결정과정에 치아빠스에 적을 두지 않고 있는 외국인 활동가들까지 포함시켰다. 그리고 96년과 97년에 대륙간회의를 열어 전세계의 풀뿌리 활동가들을 초청했다. 이것은 단지 국제사회의 관심을 얻어 멕시코 정부를 압박하기 위해서만이 아니었다. 다양한 국적, 인종, 성별, 언어, 문화를 가진 사람들, 온갖 OO주의자들이 서로 접속하여 투쟁의 네트워크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과정이었다.

 

- 따라서 사빠띠스따에게 ‘민족(Nation)’은 마야 원주민으로 한정되지 않는다. 그들에게 민족은 전 인류이며 투쟁의 네트워크이다. (그런 의미에서 존엄과 사랑,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촛불은 사빠띠스따와 한 민족이다!) 그러므로 사빠띠스따가 국가권력 장악에 반대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것은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양보되거나 포기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전과는 전혀 다른 권력관계, 전혀 다른 정치의 출현을 의미한다.

 

- “혁명을 도달해야 할 어떤 목표 혹은 상태로 보지 않으며, ... 현재의 문제를 극복하는 끊임없는 운동으로 사고”(249쪽)하기. 물으면서 걸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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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21세기 스파르타쿠스> 세미나 후기 + 댓글모음

NUDA POTENZA 2009.10.15 15:44
 

참석: 린, 쪼, 냄, 맅, 몰, 욘

토론 범위: 21C 스파르타쿠스, 159쪽 까지



토론 주제


1. 교재에 따르면 " 지금 까지 제기 된 모든 투쟁과제들은 경제회복, 경제발전을 대 전제로 받아들이지 않는 한에서만 실제로 쟁취 될 수 있으며 자율적 삶의 확장을 위해 복무할 수 있다."(P136 하단으로 부터 6째 줄) 고 되어있다.


- 현재 한국 사회 내에서 "경제발전 이데올로기"가 광풍 처럼 몰아 치고 있는데, 위의 말들이 설득력이 있겠는가? 어떻게 하면 경제회복, 경제발전의 논리를 대 전제로 받아들이 지 않을 수 있는가? 대응 논리는 무엇이고, 대중들에게 어떻게 하면 설득력있게 다가갈 수 있는가?  어떻게 운동化가 가능한가?


[나누어 진 관점들]


- "경제적 발전은 이미 넘치도록 충분하다."는 논리위에 서야한다.


- 실제로 인류가 절대적 빈곤의 단계는 지나지 않았는가? 지금 현재 인류가 누리고 있는 경제적 수준, 부 만으도 모두가 고르게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토대는 마련이 되어있다.


- 더 발전하는 데 집중하는 것은 자본가들의 필요에 의한 논리일 뿐이다.


- "사회적 임금" "기본소득" 혹은  "보장소득"등의 장치가 마련이 될 수 있도록 실천과제를 잡아 볼 수도 있다. 저작권 철폐, 무상교육 등의 과제도 집중해 보면 좋을 듯..


- "진보적 가치가 밥먹여 주느냐?"에 따르는 두가지 대응 논리가 있을 수 있겠다. 기존의 주된 대응 논리는 " 밥 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는 논리 였는데, 이제는 진보가 진짜로 밥의 문제 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문제를 실제로 해결해 줄 수 있슴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밥 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는 논리의 전제들에 대해 다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 분배의 문제에 있어서도, 중앙권력에 의한 격자화된 분배가 아니라, 소규모 자율적 공동체들의 자주적 분배가 더 의미가 있다.


2. 68에서 말하는 혁명의 의미는 무엇일까? "국가 권력을 장악하려 했던 전통적 의미의 혁명과 달리, 그것은 통제의 권력에 지나지 않는 국가권력 장악을 거부하면서 삶의 복구와 확장, 즉 더 나은 삶을 추구한다." (P138 맨 아래 줄) 고 서술되어 있다. 국가권력을 장악하지 않고도, 체제의 변화, 구조의 변혁이 가능한가?


68에서 말하는 혁명의 의미는 무엇인가?


[나누어진 관점들]


- 혁명이란, 자신이 삶에서 주체로서 살아가는 것이다.


- 노동의 소외등 모든 소외를 지양하는 것이다.


- 생산에서의 착취도 있을 뿐더러, 소비 과정에서도 노동자들은 착취당하고 있다. 공장에서의 자주관리도 필요하고, 소비과장에서도 자주관리의 관점이 필요하다. 예를들면, 기업에서 하는 TV광고를 볼때는 보는 쪽에서 돈을 받는 것이 마땅한데도, 기업의 광고비까지 노동자들이 부담하고 있는 것은 부당하다.


- 혁명은 도처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일터에서 가정에서 관계에서..


- 일국의 권력을 장악하는 데 집중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제국의 영향력 아래에서 이미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이다. 현재 세계의 권력은 피라미드 체제로 되어있다. 군주로서 미국헤게모니가 작동하고 있고, 그 밑에 귀족으로서 국제기구와 조약들   (WTO, IMF, FTA ,G7, G20등..)이 있고, 그 밑에 각국의 권력들이 있고, 그 밑에 행정, 입법, 사법, 언론등의 통제기구들이 작용하고 있다.


- 국제적 연대의 관점들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 구조주의와 주지주의(주체주의)의 양 극단을 지양할 수 있어야 한다.  공통된 생각을 끊임없이 실천적으로 제기 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 아르헨티나, 멕시코, 베네주엘라의 예에서 볼 수 있는 것 처럼, 권력과의 한시적 협정 전략도 고려해 볼 수 있어야 한다.


- 대의제에는 3단계가 있다. 가부장적 대의제 (군주가 아버지 역할), 자유로운 대의제(선출된 국회의원이 임의로 정책을 결정함), 구속된 대의제( 대의를 위임한 사람들의 뜻에 따를 수 밖에 없도록 강제하는 대의제) 직접민주주의의 각 단계를 보더라도 각 개인들이 정치적 주체로서 점차로 등장하게 될 것이다.


3. "집단화의 분자적 방법의 체계화"의 의미는 무엇인가? (153쪽 12째 줄) 그것은 국가권력을 상대할 만한 힘이 있는가? 위계적 조직 구조에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갖추고 있는가? 과연 위력적인가?


[나누어진 관점들]


- "특이성과 다양성이 존중된 상태에서 공동 분모를 찾아 나가는 것"이다.


- 전혀 위계적이지 않은 연대를 지향한다. 명령체계가 없다. 획일화에 저항한다.


- 물리적인 힘을 배제하지는 않지만, 창조적 사고와 언어의 힘, 문화적 저항운동등을 강조한다.


- 거미는 머리를 자르면 활동이 멈추지만, 불가사리는 아무리 잘라 내어도 다시 복제하고 분화하여 확산된다.


- 전 지구적 네트워크 운동이다.


이상 끄읏~ ^^; (두 번 다시는 정리 안할 꼬얌..나쁜 그라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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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뽀우너어스~



그대들은 대지와, 또 대지의 영혼과

함께 발 맞추어 나아가기 위해 일하는 것이다.

...


그대들 일하고 있을 때 그대들은

대지의 가장 깊은 꿈 한조각을 채우는 것

오직 그대들에게만 맡겨진 꿈을.

스스로 노동함으로써만 그대들은

진실로 삶을 사랑할 수 있으며

노동을 통해 삶을 사랑하는 길만이

삶의 가장 깊은 비밀을 알게 되는 일...



하지만 그대들 너무 괴로워

태어남을 고통이라고 부르고

몸으로 살아감을

그대들 이마에 씌어진 저주라고 부른다면

내 감히 대답하리라.

... 그대들 이마에 흐르는 땀만이 그 저주를 씻어줄 것이라고.



그대들은 또한 삶은 암흑이라는 말을 들어왔다.

하지만 내 말하노라.

강한 충동이 없을 때 삶은 진실로 암흑이라고

또한 모든 충동은 깨달음이 없으면 쓸모없는 것

또한 모든 깨달음은 노동이 없을 때엔 헛된 것

그리고 모든 노동은 사랑이 없다면 공허한 것임을...



그대들 사랑으로 일한다면

그대들 스스로를 스스로에게 귀속시키는 것이며

그리고 서로 서로,

마지막엔 신에게 귀속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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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이란 보이게 된 사랑...

그대들 만일 사랑으로 일할 수 없고


다만 혐오로써 일할 수 밖에 없다면

차라리 그대들은 일을 버리고 신전 앞에 앉아

기쁨으로 일하는 이들에게 구걸이나 하는 게 나으리라.



왜냐하면 그대들 냉담하게 빵을 굽는다면

인간의 굶주림을 반도 채우지 못할 쓴 빵을 구울 것이기 때문에.

그대들 원한에 차서 포도를 짓이긴다면

그대들의 원한은 포도주 속에 독을 뿜으리라.

그대들 천사처럼 노래할지라도

노래함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낮의 소리 밤의 소리에 대하여

인간을 귀멀게 하는 것이 될 뿐...




-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中, 일에 대하여 발췌



* 소외 되지 않은 노동,

우리 모두가 함께 경험하게 될 날이 어서 오기를!

그 날을 앞당기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라도 해 보 고 싶습니다.


 

  조선폐간

예습도 잘해오고~ 복습도 잘하고~ 숙제까지~~ !!참~~ 잘했어요~~!! ^^ 09.10.14 19:40 

답글


┗ 소금사탕

아이 조아^^~ 08:18 


  자유로운영혼

너무 어려워 나같은 사람은 열번 읽어두 몰겠다. 00:24 

답글


┗ 조선폐간

즐겁게 노동하는거, 즐겁게 나누는거, 우리 삶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거. 나의 지식이 모두를 위해 쓰이는거. 공장을 학교를 우리가 자치적으로 관리하는거,제국이 내삶을 송두리째 지배하지 않도록 제국에 대항하되, 그 방식에 있어서 우리는 잘개 쪼개진 자율공동체의 거미줄같은 네트워킹으로 다른 대안, 다른 행동양식으로 살아가는거, 우리의 권리를 모두 다시 찾아오는거..그런 얘기에요~ 00:43 


┗ 소금사탕

냉무, 설명도 쉽고 맛있게 잘하는 구나^^ 영혼님, 저도 무척 어렵지만 돌파해 보겠다는 의지 하나로 숨 가쁘게 한 번 가보고 있는 중 이랍니다. 언제든 한 번 오시와요~ 08:21 


  휘몰이

내용 너무 좋아요...간간 인디언들이 가졌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이 지친 자본주의를 치유할 수 있는 약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브란의 글도 오랫만에 대하네요...부럽다... 00:41 

답글


┗ 조선폐간

인디언의 '난탄'- 우리의 소금사탕~* 00:42 


┗ 소금사탕

휘몰이님 / 자가 본이 되는 사회, 치유해서 어따 쓰실라구..? 사람이, 사랑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는 사회로 송두리 째 바꿔야지요. (물론 휘몰이님도 같은 생각이신 줄 압니다. ^^) 냉무/ '난탄'이 모야? 08:31 


┗ 조선폐간

그니까..리더라고 볼수도 있는데..위계적인게 아니라 '영감'을 주는 사람같은거지..우리 대문을 보면 딱 알수 있잖아... 부담스러워 하지는 마~ ㅋㅋ 13:17 


  동그라미

좋은 토론, 좋은 시 감사해요~~^^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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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21세기 스파르타쿠스> 세미나 후기 + 댓글모음

NUDA POTENZA 2009.10.05 02:20

what a lovely!! :D
 


리타,그라쪼,리니오,요한님이랑 저 이렇게 다섯명이 조촐하게..

모임시작전에야 간신히 56페이지까지 읽고 필기도 한 글자도 안했는데

요한님이 저더러 후기를 쓰라고 하셔서..

토론멤버들과 소통속에서 제가 느낀것, 생각한것만 자동기술법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여기 써있는것이 토론 멤버 모두의 공통된 생각은 결코 아니란거 염두에 두셨으면 해요.


다른분들의 다른 느낌과 생각도 알고 싶어요.

토론에 참석한분이 아니라도 말이죠..

후기를 올리는 이유도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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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란 무얼까?

난 나를 좌파라고 생각하는데..

왜냐면 일단 나는 저항하는 자이고, 국가권력과 위계질서와 가부장제에 굴복하고 싶지 않으니까

사람마다 좌파의 기준이 다르고 실제로 요즘 시대에 좌파란 우파들이 칭할때만 그렇게 불리는것 같기도 해.

내가 '엄밀히'세운 기준은 신자유주의에 대한 찬,반여부인데 그렇다면 평행단 사람들중 참여정부를 두둔하고 지지했던 사람들은

좌파가 아니란거지. 어쨌거나 시대에 따라 권력의 형성방법과 생산수단의 변화등으로 좌파의 기준도 모습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파의 역사를 돌아보고 좌파들이 어떻게 자본에 포섭되어 가고 있는지를 알아가려면

몇가지 명확히 해야 할 것들은 있는법이지.


구좌파: 제2인터내셔널

내가 90년 5월에 읽은 책 '역사적유물론'  국가권력의 장악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주의.

국가권력과 생산수단을 프로레타리아가 장악해서 잘먹고 잘살자는건데

소련의 경우를 봐도 결국 자본주의가 사회주의에 대항해서 모습을 바꾼 케인즈주의와 사실 별 다를바가 없다는거지

게다가 이들은 프로레타리아 독재와 공산주의로 가는 이런 법칙?에 충실하려다 보니

강력한 전위와 지도부, 당, 위계, 등으로 표현되지


신좌파란

68년 즈음에 나타난 새로운 것인데

좌도 우도 아니라면서 우리는 모든 권위를 거부한다, 노동을 거부한다...등등 68에 대해선 나중에 자세하게 공부할꺼야.


그렇다면 촛불은 어떨까?

난 촛불은 신좌파와 같다고 생각했고

구좌파의 잣대로 촛불을 평가하는 사람들에게 맹렬히 반대해

그들은 오래된 이론으로 촛불을 중산층이니 쁘띠부르조아니

그래서 촛불은 한계를 노정할 수 밖에 없었느니

지도부와 조직을 거부했으니 소멸할 수 밖에 없었느니

하는 식으로 평가내리는데 대해 몹시 분개해


더이상 산업생산자들이 모든 생산력을 이끌어가는 시대는 지났고

감정과 지식노동등 비물질노동의 여러 양태들은

얘기하면 할 수록 흥미로와~


우리를 지배하는 가장 강력한 힘은 무엇일까?

난 '자본'이라고 생각해

자본은   평등하고 자유롭고 투명하며 액체와 같이 흘러다니며

모든것에 스며들지

자본은 좌도 우도 없어

저항의 상징인 체게바라도

흑인들의 낙서문화 그래피티도

레게음악도

자본에 모두 포섭되어가지

국가권력조차도 자본의 힘에게 무릎을 꿇고말지

그래서 노무현은 실패한거야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 노사정협의회 이런 것들도

모두 완곡하게 세련되게 자본에 포섭된 모습들일테고..


그래서

자본주의가 뭐 어때서?

응?응?

자본과 노동으로 부터 완벽한 탈출이 가능할까?

생태주의 대안운동은 과연 힘을 모아낼수 있을까?

저자가 주장하는 새로운 연합이란게 뭘까?

우린

앞으로 이런 것들에 대해서 계속 얘기를 나눌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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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화요일 8시.21세기 스파르타쿠스 78페이지까지 읽고 오기!!




하늘걷기

머냐......왜 일케 어려워 ㅋ09.09.30 02:43

답글

┗조선폐간

무플방지위원회 815지부 회원님 늘 감사드려요 ㅎㅎ09.09.30 02:58

┗동그라미

우리 위원회 위원장님이세요..09.09.30 10:36



 

씨알의소리™

우리동네는 비 안왔는데. 어제 참석못하여 죄송했어요~생소한 단어들이 저를 덮쳐서 죽다가 살아났어요.^^*09.09.30 12:26

답글

 

┗조선폐간

교재에 나오는 개념어들은 미리 검색을 통해 공부해보시면 될것 같아요. 토론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토론 전에 어려운 개념어에 답을 해주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요..09.09.30 13:11


 


산적

리니오형이 나오셨었군요...가볼까 하다가.... 관련서적을 읽지 못한사람은 참석 자제 해달라고 그러셨던거 같아서리... 암튼... 리니오형 얼굴좀 보고 삽시다 이러다 얼굴도 잊겠소!!! ^^09.09.30 12:39

답글

 

┗조선폐간

리니오님, 후보단일화 토론 소모임에 관심이 있으시답니다..09.09.30 13:12

 

┗산적

오호~~ 단일화 소모임에 참 반가운 소식이군요 ^^09.09.30 15:31



 

자유로운영혼

참 존 얘기다.09.09.30 13:13

답글



 

소금사탕

저도 [21C스파르타쿠스] 이 책이 무지 무지 무지 어렵답니다. 한 문장을 읽는 데, 잘 모르는 개념어들이 2~3개 씩 들어 있습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못 읽을 책입니다. ' 이 개념들이 이런 뜻일까?' 그냥 추측하며 넘어가기도 하고, 검색도 해 보았습니다. 암튼 무척 어럽습니다. 이 교재는 보다 평등하고, 열려있고,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려고 운동을 해 왔던 큰 흐름과 맥락을 살펴 보는 데 좋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흐름과 맥락 속에서 2008-2009 대한민국 촛불운동의 좌표와 나아갈 길을 찾아 보는 데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 모임은 토론 보다는 강론 형식으로 진행 되었습니다.09.09.30 13:34

답글




소금사탕

리니오님과 그라쪼님이 친절하고도 사려 깊은 가이드 역할을 해 주고 있습니다. 두 님들의 선행 공부가 있어서, 좀 더 집약적으로, 빠르게 개념들을 익히고, 깊이있는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두 분.. 수많은 고민과 성찰의 시간이 있었을 텐데, 아낌없이 자신의 지식과 문제의식을 나눠 주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쉽게 아무런 댓가 없이, 그 분들의 축적된 성과물들을 나누어 받는 것 같아 죄송하기도 합니다. 두 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09.09.30 13:43

답글




소금사탕

저는 정통 맑스주의자도 아니고, 수정 맑스주의자도 아니고, 좌파도 신좌파도 아닙니다. 그냥 아슬아슬하게 흔들리며 타오르고 있는 촛불이라고만 해 두고 싶습니다. 더 밝고 지혜롭고, 힘있는 촛불이 있으면, 그 쪽에 힘을 더해 주고 싶은 일개 촛불입니다. 긍정성이있고, 일리가 있고, 가능성이 있으면 기꺼이 함께 할 것입니다. 그러나 더이상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언제든 제 촛불 하나 들고, 다른 길을 선택할 것 입니다. 그것이 제가 촛불을 아직까지 들고 있는 힘이기도 하고, 이유이기도 합니다. ^^09.09.30 14:02

답글




소금사탕

저 처럼 이 책을 읽으며 진땀 꽤나 흘리고 계실 여타의 토론모임 멤버님들, 조금 더 용기를 내고 자신감을 가져 봅시다. '내 머릿속의 "명박산성"이다' 생각하고 기꺼이 훌쩍 뛰어 넘어가 봅시다. 우리에게는 함께 모색하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힘을 모아 줄 벗들이 있습니다. 잘 모르니까 토론하고, 편협하니까 토론하고, 혼자서는 부족하니까 토론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잘 모른다. 편협하다. 부족하다' 이 마음 만 처음부터 끝까지 견지할 수 있다면.. 그 보다 더 멋진 토론그룹이 있을 수 있을까요? "잘 모른다"는 것, 그것은 우리가 그자리에 주저 앉아 있을 알리바이를 제공할 수도 있고 "신발끈 졸라맬" 근거로 삼아 볼 수 도 있지요.09.09.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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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사탕

님들의 선택은 무엇입니까?09.09.30 17:47


┗샤방리타

무엇입까?ㅋㅋㅋㅋㅋㅋㅋㅋ ^*^09.09.30 17:42

 

┗소금사탕

리타 댓글 보고 오타 수정...^^;;09.09.30 17:48



 

소금사탕

개인적으로는..다음 교재는 훨씬 더 쉽고, 가볍고, 흥미로운 것으로 채택되기를 바랍니다. 물론 중지를 모아 보아야 하겠지만요 ^^09.09.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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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쪼

+ 그치만 삶의 모든 영역이 자본에 포섭되었다고 해서 절망할 필요는 없어. 그건 거꾸로 말하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저항이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ㅡ^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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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신문 5호] 함께보기 - 배틀 인 씨애틀 (Battle in Seattle)

NUDA POTENZA 2009.09.22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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